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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이북리더의 자존심, 아마존 킨들 [eBook 리더 소개 1/5]

안녕하세요?? 석쿤입니다. 요즘 이북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늙어나면서 대중들이 이북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미국만큼의 수요는 없지만 좋은 리더기들의 등장과 함께 앞으로 이북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 예상됩니다. 저 역시 요즘들어 이북리더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에게 유명한 이북리더기를 중심으로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저 역시 제대로 만져보고 설명해 드리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부족할 수 있지만 관심갖고 지켜봐주세요~ ^^



이북리더의 자존심, 아마존 킨들


2007년 1월, 세계적인 인터넷 업체인 아마존(더이상 쇼핑몰만 하는 회사가 아니죠~!!)에서 전자책(이하 이북) 킨들이라는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제품의 출시가격은 350달러(약 45만원)에 선보이며, 다소 비싸다는 평을 받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약 50여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이북 시장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이는 예전에 단순한 소프트웨어에 의존했던 이북 시장이 단말기의 등장과 함께 새롭게 재편성 되면서 시장을 리드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을만 하죠.

이북 시장의 재편성

개인적으로 볼때 이북 시장은 크게 두 시기로 분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킨들의 탄생 전과 후가 그 기준이될 수 있는데요. 그 전을 살펴보자면.. 이북의 등장은 먼 과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석쿤이 중학교때 PDA를 들고 다닐때부터 이북이란 얘기가 나왔으니 적어도 이북의 탄생은 10년이 넘었다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옛 시절 이북은 우리에게 편리성보다도 컨텐츠가 없는 희소성으로 인해 보급 자체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이북이라는 것은 하나의 기술명(!?) 정도로 밖에 인식 되지 않았고, 그 누구도 책을 기계를 통해 읽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그러다 어느순간 컨텐츠로 무장한 편리한 기기가 우리에게 다가온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킨들입니다. 킨들은 무선랜을 통해 어디에서나 이북을 다운로드하여 읽을 수 있었고, RSS를 통한 다양한 매체들의 기사 및 컨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준 제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는 사용자들의 후기를 통해 빠르게 트랜드를 만들기 시작하여 돌풍이라 불리울 만큼 다시금 이북시장을 끌어 올리기 시작한 것 입니다.

1세대의 부흥에 힘입어 등장한 2세대 킨들

킨들의 초기모델로 큰 성공을 맛 본 아마존은 올해 2월 그 업그레이드 판인 킨들2를 발매하였습니다. 단순한 트랜드 제품이 아닌 이북 시장의 완변한 안착을 위한 제품으로 평가 받기 위해 새로운 버전이 등장한 것 입니다. 이 역시 큰 돌풍을 일으키며 발매 2달만에 30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마존에게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이로써 아마존은 1억달러를 넘는 수입을 얻게 되었고, 말그대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입니다.

킨들의 새로운 도전

요즘 킨들의 새로운 루머들이 하나둘 흘러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킨들2의 디스플레이 보다 한층 커진 차세데 킨들 버전이 등장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루머설도 있고, 이번주 내로 발표한다는 루머도 있지만, 일단 나와봐야 알지 않겠냐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다만 요즘 미디어패드라 불리우는 차세데 디바이스에 대한 얘기 역시 많이 떠돌고 있어 킨들도 이를 대비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이미 무선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킨들이 컬러 디스플레이와 동영상 재생 및 문서 편집 정도의 기능을 지원한다면 더욱 매력 있는 디바이스로 재탄생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북 시장의 성장과 함께 앞으로 삼성과 소니같은 전자업계의 거물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어, 이북 시장은 더욱 큰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이 소비자들에게는 환영할 일이지만, 단순히 종속되어진 DRM을 통한 이북들이 출시하는 것은 절대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과연 앞으로 이북 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되는군요.(이에 대해서는 마지막 포스팅에 한번더 다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