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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애플 주가로 살펴 본 스티브 잡스의 영향력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정말 사랑하고 있는 회사인 애플에 대해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애플의 핵심이라 할 수있는 스티브 잡스에 대해서라 할 수 있겠네요. 석쿤이 사실 애플을 사랑하게 된 것도 스티브 잡스의 영향이 컷다라 할 수 있습니다. 그에 대한 여러 기사 및 관련 서적을 통해서 그의 창조성과 스타일에 빠져들게 되 버린거죠. 오늘은 그와 함께 그의 회사인 애플의 주가 사이의 관계를 좀 적어 볼께요..


스티브 잡스 건강 악화 = 애플 주가 폭락!?
얼마전(1월 중순경) 스티브 잡스의 건강 악화로 병가를 신청했다는 기사가 국내외에 보도 된적이 있습니다. 사실 이전만 해도 스티브 잡스의 건강 악화설은 여기저기서 말들이 많았던 부분입니다. 하지만 애플社가 극구 부인을 하던 중 결국 병가를 낸다는 보도가 나와 더욱 여파가 크게 작용했던 것입니다. 이 발표 후 애플의 주가는 곤두박질 치며 떨어 졌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애플에 대한 영향력을 다시한번 살펴 볼 수 있던 사건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반대로도 해석될 수 있었죠. 스티브 잡스의 건강 악화설에 그가 직접 해명을 표하자 주가는 4% 이상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이렇게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 있느냐 없느냐 차이는 애플의 대내외적으로 어떠한 사건보다도 영향력이 큽니다. 애플 내에서도 그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하여 회사를 운영할 정도니 말이죠.

스티브 잡스가 왜 중요한가??
그가 애플에서 그동안 진행해왔던 프로젝트를 보면 그 누구도 그의 영향력에 대해 토를 달지 못할것입니다. 애플의 창업자인 그는 매킨토시, 아이팟, 아이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의 반열에 올려 놓았으며.. 그가 잠시 자리를 비웠을때도 그는 픽사를 만들어 또 다른 히트작을 탄생시켰었죠. 물론 그에게 항상 성공만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성공이라는 수식어는 그 무엇보다도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단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에도 얼마전 스티브 잡스가 터치스크린 기반의 타블렛 포터블 디바이스 기기를 진두지휘중에 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또 한번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제는 '애플, OOO 개발중'이라는 얘기보다도 '스티브잡스, 이번엔 OOO 관심갖고 개발중'이라는 기사가 우리에게 더 영향력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스티브 잡스와 애플, 한번더 장외 홈런을..
6월경 스티브 잡스의 복귀와 함께 애플은 다시한번 장외 홈런을 칠만한 발표를 준비할 것입니다. 아이폰 3세대에 관련된 소식이 하나둘 흘러나와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새로운 애플의 포터블 디바이스 역시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스티브 잡스의 복귀와 함께 발표를 하면 확실한 시너지가 있을 것이란 것을 애플 역시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카드를 안쓸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주가 역시 그의 복귀 전후로 확실한 차이가 있을 것이라 보이네요.
어찌 보면 이번에 개최되었던 맥월들에는 스티브 잡스가 발표할 만한 제품이 없어 그가 나서지 않았을 것이란 추측도 얼핏 이해가 갑니다. 물론 하나의 추측에 불가하지만 말이죠. 이번 그의 복귀에는 애플도 이제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그 새로운 것을 그의 복귀와 잘 연관시켜 다시한번 장외 홈런을 치기 위해 신중히 접근할 것 같네요.

그의 건강한 복귀를 기다리며 이만 글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