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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이북 리더기로 인한 이북 시장의 현재와 미래 [eBook 리더 소개 5/5]

드디어 마지막 연재네요~ ^^;; 연재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도 민망하네요~ㅋ 그래도 제 글들을 꾸준히 관심갖고 지켜봐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렇게 매일매일 글을 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앞서 다뤘던 이북 리더기들로 인하여 앞으로 이북 시장이 어떻게 변화되고 발전되 나갈 것인지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물론 제 사견이 들어간 것이니 이에 대해 어느정도 걸러서 들으시면 되겠네요.

차세대 미디어의 중심. eBook을 말하다.

1. 이북리더의 자존심, 아마존 킨들

2. 아마존 킨들의 맹 추격자, 소니 PRS-700
3. 이북리더의 강력한 신입생, 삼성 파피루스
4. 국산 이북리더의 지존, 네오럭스 누트2
5. 이북 리더기로 인한 이북 시장의 현재와 미래
by PochDigital.com


컨텐츠가 밑받침 되어야 이북 시장이 살아난다.

앞서서도 많이 나왔던 말이지만, 아마존의 킨들은 이북 시장을 재편성하여 단순히 개념에 지나지 않았던 이북을 새로운 비즈니스 마켓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는 기존의 이북 시장에 큰 뜻을 품고 덤벼들었던 많은 기업들의 실폐 사례를 미뤄보아 대단한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북 시장은 개념적에 지나지 않는 편리성과 하드웨어의 뛰어난 성능 가지고는 그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아마존이 이렇게까지 이북 시장을 크게 만들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그 이유를 우린 컨텐츠에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기술만이 아닌 그 기술을 뒷받침해줄 데이터가 가장 중요했던 것이죠. 즉, 컨텐츠가 뒷받침 되어야 그 기술이 결과적으로 완성을 할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이북 시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북 리더기 제조 업체들은 단순히 사양만으로 무장하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를 확보 할 수 있는 인프라, 제휴 등을 함께 들고 나오게 됩니다.


이북 시장에 또 다른 루키로 떠오를 구글

앞서 소니 이북 리더기를 다루며 구글에 대해서 잠시 언급했었는데요. 사실 구글의 이북 시장에 대한 야심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구글은 이미 2005년도 세계의 유명 도서관에 있는 수백만권의 책과 간행물을 스캔해 전자 도서관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발표한바 있었다. 이는 단순히 도서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북에 사용할 수 있는 컨텐츠와 기술력 확보 두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이미 이때부터 구글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어떻게 보면 이번 소니와의 제휴 발표가 될 수 있습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구글은 단순히 한 업체와의 독점 계약을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적어도 앞으로는 말이죠. 이는 구글이 세계 최고의 디지털 컨텐츠를 확보하는 순간부터 구글 단순 파트너의 위치가 아닌 공급자의 위치로 나서길 원할 것이 뻔한 것이죠. 쉽게 빗대어 본다면 애플이 아이튠을 통해 음원(MP3)을 파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요?? 따라서 앞으로 구글은 아마존과 큰 싸움을 놔두고 있다 봐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점점 큰 물이 되는 곳으로 큰형님(!?)이 납시다.

이북 시장의 성장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를 예측하고 많은 업체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큰 형님이 납셨습니다. 바로 삼성이죠. 솔직히 이번에 발표한 파피루스는 앞숴 다룬것과 같이 큰 매력을 가진 제품은 아님니다. 하지만 단순히 삼성이라는 브랜드 하나에 긴장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삼성의 전자기기에 대한 브랜드 파워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요즘.. 삼성이 덤벼든 이상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진 않겠죠??

얼마전 댓글을 달아주신 jun님 말씀대로, 단순히 이번에 선보이는 파피루스는 단순 맛보기 일수도 있겠고.. 아니면 이번 출시와 함께 또 다른 깜짝 선물이 기다리고 있을수도 있겠죠. 삼성도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파피루스 역시 미주와 유럽에 선보이겠다고 발표한 만큼 킨들과의 대결이 궁금해집니다. 우리의 큰형님이 어떤 행보를 보여주실지는 앞으로 두고 봐야할 것입니다.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더 성장하게될 이북 시장

아마존이 키워놓은 이북 시장에 결과적으로 수많은 경쟁자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마존 입장에서야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 될 수있겠죠. 하지만 이런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이북 시장은 자연스럽게 경쟁속에 아주 큰 성장을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대기업들의 진출은 그만큼 시장이 커지고 있다라는 증거와 함게 그 시장을 키울 수 있다라는 확신이 있기에 덤벼든 것입니다.

앞으로 아마존, 구글, 소니, 삼성 등 흔희 말하는 대기업들의 등장에 소비자들은 피드백을 줄 수 있느 환경이 더욱 많아지게 된 셈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의 선택에 따라 어떤 기업은 큰 성공을 맛 볼 것이고, 어떤 기업은 큰 실패를 맛 볼 것입니다. 이런 경쟁 속에서 소비자들은 더욱 발전된 상품을 얻게되어 이득을 얻을 수 있게 되겠죠. 지금 막 출발을 시작하는 이북 시장에 저 역시 긴장되네요~ ^^


말을 줄이며...

드디어 5일동안 진행된 5개의 글들이 마무리 됬네요. 약간은 어수룩하고 아마틱(!?)한 글들을 지금까지 관심 갖고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쭈욱 지켜봐주신 분이 한명정도는 계시겠죠?? ㅡㅜ) 다뤘던 글들 처럼 앞으로 이북 시장은 큰 발전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더욱 멋진 녀석들(이북 리더기)이 등장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

※다음주에는 새로운 테마를 가지고 새로운 연재(컬럼)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